PHYSICS/BK21 Colloquium[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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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을 묶는 끈들의 갈래따기: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 (Complex Network Science)
* 연사: 정하웅[KAIST]
* 장소: 물리학과 세미나실( 공학 3동 201호)
* 일시: 2010 년 4 월 7 일(수요일) 오후 3:00 ~4:00
ABSTRACT:
자연계는 많은 구성성분으로 이루어진 다체계이며, 그 구성성분 간의 다양하고 유기적인 협동현상에서 비롯되는 복잡한 현상들의 집합체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복잡한 현상들의 집합체, 즉 복잡계(complex systems)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최근에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복잡계에 대한 연구는 21C 에 들어와 물리학의 중요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나 물리학자, 수학자, 경제학자, 생물학자, 컴퓨터공학자들이 함께 모여 연구를 하고 있는 학제간 연구의 좋은 본보기로 여겨지고 있다. 복잡계 연구에서는, 인터넷 및 WWW을 비롯한 정보통신네트워크, 세포내 물질간의 상호 반응을 나타내는 신진대사망, 각 기업 간 주가지수의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경제네트워크, 사람들 사이의 sex관계 등, 여러 분야의 서로 다른 많은 수의 객체(노드)들간의 복잡한 상호작용(링크)이 얽혀진 네트워크를 분석함으로써 복잡계의 구조와 성질 및 그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협동현상들을 이해하려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복잡계의 예들을 네트워크의 연구 방법을 통하여 분석, 그 활용 가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IT분야 Google의 전략과 미래인터넷 연구, 시스템생물학을 통한 신약개발 노력, 18대 국회의원의 네트워크 분석, 도로교통망의 체증해소 문제, 컴퓨터 바이러스와 AIDS 등 전염병 확산방지대책 등을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문의처: 김승환(054-279-2085, swan@postec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