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북도민일보] APCTP, ‘아태 젊은 물리학자상’에 포스텍 이길호 교수 등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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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 261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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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TP, ‘아태 젊은 물리학자상’에 포항공대 이길호 교수 등 3명 선정
‘2024년 AAPPS-APCTP 아태 젊은 물리학자상’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 이길호 교수와 일본 소립자원자핵연구소 무카이다 쿄헤이 박사, 중국 칭화대학교 류용춘 교수가 선정됐다.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2024년 AAPPS-APCTP 아태 젊은 물리학자상’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 이길호 교수와 일본 소립자원자핵연구소 무카이다 쿄헤이 박사, 중국 칭화대학교 류용춘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길호 교수(응집물질물리)는 그래핀 조셉슨 접합 연구와 WTe2에서 고차 위상 절연체 특성의 실험적 입증에 기여하였으며, 무카이다 쿄헤이 박사(입자물리)는 초기 우주 소립자 행동과 인플레이션 후 재가열 및 암흑 물질 생성 연구에 혁신적인 관점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용춘 교수(양자정보물리)는 거시적 양자 시스템 제어와 정밀 측정 기술 개발로 양자 기술 발전에 공헌했다.
올해 선발 과정은 아·태지역 9개국에서 추천된 39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사전심사위원회(12인)와 선정위원회(13인)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3인의 후보자가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번 상은 아태지역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젊은 물리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에 제정, 3년마다 수여해왔다. 2019년부터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공동 주관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24년 AAPPS-APCTP 아태 젊은 물리학자상’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 물리학 주간(Asia Pacific Physics Week 2024, 11월 4일~8일, 온라인) 및 제8회 APCTP 국제 학술 심포지엄(The 8th APCTP Allumni Scientific Symposium, 11월 4일~8일, 포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최종 3인은 시상식에서 30분간 연구업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에서 발간하는 국제 물리 학술지(AAPPS Bulletin)에 게재된다.
올해 ‘AAPPS-APCTP 아태 젊은 물리학자상’이 10년 만에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물리학자들이 국제무대에서 학문적 성과로 주목받고,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의 지원 하에 글로벌 물리학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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