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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물리학연합회 최연소 부회장에 선출(김승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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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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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물리학과 김승환(金昇煥,48세)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AAPPS) 부회장에 선출됐다.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는 지난 20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열어  향후 3년간 이 연합회를 이끌어 갈 새 평의회원을 투표로 선출하고, 김승환 교수를 만장일치로 부회장에 선임했다. 김승환 교수는 역대 최연소 부회장이며, 지난 2004년에도 45세의 나이로 최연소 평의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며, 회장에 선임된 지 장(Jie Zhang) 중국 상해교통대학 총장과 함께 아태물리학계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일본.호주 등 아태지역 16개 국가 18개 물리학 관련 학회들의 연합단체인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는 미국물리학회.유럽물리학회와 함께 세계물리학회의 3대 단체로, 물리학 연구.교육과 아태지역 협력에 공헌하고 있다. 연합회는 19일과 20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연데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20여 개국 700여 명의 관련분야 학자들이 참석하는 ‘제10차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술대회(APPC10)를 한국물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복잡계 및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2004년 물리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 실무간사를 맡으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아태이론물리센터(APTCP)의 최연소 사무총장으로 연임되는 등 과학계 뿐 아니라 과학대중화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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