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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한웅 교수 신규부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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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8 /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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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112포스텍 물리학과 염한웅 교수 美 최우수 논문 심사위원 뽑혀

포스텍 물리학과 염한웅(43·사진) 교수가 미국 물리학회가 논문 심사를 통해 물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물리학자들에게 주는 최우수 논문 심사위원(Outstanding Referee)으로 선정됐다.

물리학 분야 우수한 학자들이 논문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미국 물리학회에서 40대 초반의 신진 교수가 최우수 논문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 토호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염 교수는 표면·나노물리학 분야의 선두주자로 1차원 금속나노선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1996년 이래 국제학술지에 130여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2천400회의 인용횟수를 기록하고, 세계 최소급 나노선 도핑기술을 개발해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미국 물리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총 4만5천여명의 논문 심사위원 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보고해 학회지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150명의 위원을 선정, 최우수 논문심사위원의 명예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물리학회의 한국인 최우수 논문 심사위원으로는 염 교수를 포함, 서울대 국양·임지순(2009년)·이준규(2010년)교수, 고등과학원 이기명 교수(2010년), KAIST 장기주 교수(2009년) 등 총 6명이 선정돼 활동중이다.

성민규기자 sm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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