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정윤희 교수,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 (옥조근정훈장) 수상

POSTECH 물리학과 정윤희 교수,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 (옥조근정훈장) 수상

정윤희 교수 - 대학교육부문

물리교육 모델 확립… 초·중등 과학지도

1988년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고체의 열물성 연구에 주력하며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허개발에도 힘을 쏟아 15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2004년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에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학부생 교육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물리학과의 동료 교수들과 함께 일반물리 교육의 ‘포스텍 고유모델’을 확립했다. 환경이 어려운 초·중등학생들의 지도에도 남다른 애착을 갖고 활동해왔다. 과학교육의 혜택이 미치기 어려운 농어촌 및 도시 외곽 초·중등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재미있는 물리실험-Show me the science’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기 대포, 공명현상, 불꽃 정상파, 신기한 초전도 등 과학법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교육부가 공동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스승상’ 시상식이 지난 6월 22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스승상은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우리 시대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과 교육부의 ‘으뜸교사상’을 통합해 제정한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정윤희 교수는 옥조근정훈장과 상패를 수여 받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상금은 대학에 기부하여 일반물리교육 개발 지원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출처] 제6회 대한민국스승상 시상식 개최  작성자 한국교직원공제회

[출처] 헤럴드경제 기사입력 2017-06-22 06:30 |김진원 기자